미* 광고가 나오면 롱패딩을 꺼내 입어야 한다고들 한다.
겨울이 왔다는 걸 실감하게 하는 것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, 나는 크리스마스 씰이 나왔다는 얘기를 들으면 겨울이구나, 생각하게 된다.
어렸을 땐 엄마가 돈 아깝다고(ㅠㅠ) 안 사주셔서 늘 다른 친구들이 사는 걸 지켜만 봤었는데, 어른이 되고 나서는 내 돈으로 신나게 사서 모으고 있다.
올해 크리스마스 씰의 주인공은 펭수이다.

크리스마스 씰 주제는 어떻게 정해지는지 궁금했는데,
지난 2월에 크리스마스 씰 주제 선정을 위한 공모전을 진행했고, 그 결과 펭수가 주인공으로 선정된 것이라고 한다.
요즘 누가 결핵에 걸리나, 싶지만 생각보다 결핵에 걸려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.
결핵이라는 질병의 심각성을 알리고 결핵 퇴치를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크리스마스 씰이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.

내가 산 크리스마스 씰은 하나에 3,000원이다.
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낱개(개당 300원) 뜯어서도 판다고 하는데, 인터넷에서는 (당연하게도) 그렇게 살 수 없다.
이번에 검색하면서 크리스마스씰 쇼핑몰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는데, 예전에 나온 씰이나 에코백, 머그컵 등의 다양한 상품도 구매할 수 있다고 한다.

그리고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바로 스마트스토어에서 구입할 수도 있다.

귀여운 굿즈를 사서 모으는 재미도 있고, 수익금으로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다는 점에서 나름 가치 있는 소비가 아닌가 싶기도 하다.
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친구들과 거의 만나지 못했는데,
크리스마스 카드라도 써서 보내면서 마음을 나눠봐야겠다.
카드에 이번에 산 펭수 씰을 꼭 붙여 보내야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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