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0년, 내가 읽은 책들
책을 읽는 것보다 사는 것을 더 좋아한다.서점에 가는 것을 좋아하고, 책도 좋지만그곳의 공기, 온도와 습도...(뭐래...) 그러니까 서점의 분위기를 좋아한다. 그동안 책을 읽고 나면'아, 참 재미있었다'라는 단순한 감상만 남기고 책장이나 침대 주변에 쌓아두곤 했는데,'북트리'라는 유료 앱을 구입하고, 그날그날 읽은 책을 정리해두면서나의 독서에 대해 돌아볼 수 있게 되었다. 2020년, 내가 세운 독서 목표는한 달에 5권, 1년에 60권의 책을 읽는 것이었다. 그렇다면 나의 목표는 이루어졌을까? 북트리에 정리한 것을 보니,나는 올해 총 132권의 책을 읽었다고 한다.(남의 얘기처럼 쓴 이유는, 그 중 많은 책의 내용이 기억에서 사라졌기 때문이다. 에휴...) 가장 책을 많이 읽었던 달은 3월.휘몰아치는 ..
2020. 12. 31.